국가안전대진단 연계 3월말까지 집중관리시설 대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606건) 중 해빙기(2~3월) 기간 사고가 15%로 91건에 달한다. 이중 절반 이상이 사용자부주의(28건)와 시설미비(21건) 등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류영조)는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3월말까지 LPG충전소, 독성가스시설, 요양병원 등 집중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LPG충전소(기린에너지)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와 가스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조치를 위한 긴급차단장치의 작동상태를 확인했다.
류영조 지사장은 “해빙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충전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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