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외자원개발협회는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제4기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의 변화 모색 ▲회원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제 구축 ▲해외자원개발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강화 ▲자원개발 현장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인프라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의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 강화를 위해 산업으로서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올해 다시 부활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융자 예산의 확대와 법인세 감면제도 개선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민간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협력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키로 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과 업계의 수요 맞춤형 실무교육 등 인력양성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이승훈 회장(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협회 회장직 연임을 의결하고 상근부회장으로 한상원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민원비서관을 새로운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햇다.
이승훈 회장은 "유가 반등, 자원개발 융자제도의 부활 등으로 자원개발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회원사 모두 한마음으로 자원개발산업 발전에 매진하고 협회는 올해 계획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약력
건국대 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경희대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서 국무총리실 평가관리관, 안전환경정책관, 국무총리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국무총리비서실 민정민원비서관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