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4원 내린 1516.5원으로 24일 13시 기준 리터당 1500원 미만 주유소는 6565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8원 내린 1489.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하며 최고가 상표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46.9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경유 기준 자가상표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2원 하락한 1276.4원으로 최고가 대비 리터당 51.5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지역별 판매가격 중 대전, 충남, 전남,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하락했으며, 인천 지역이 전주 대비 리터당 1.9원 내리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리터당 1611.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95.1원 높은 수준에 판매됐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 대비 0.3원 내린 리터당 1497.8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13.8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평균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원 하락한 1397.0원,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7원 오른 1177.9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최저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1.9원 하락한 1339.2원, 경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6.6원 오른 1134.6원에 공급됐다.
국제유가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달러화 강세,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 등 하락요인과 산유국 감산 이행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변동하면서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