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갯벌, 해양보호구역 메카로 육성
강화갯벌, 해양보호구역 메카로 육성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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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M, 강화군의회 대상 발전전략 설명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15일 오후 강화군의회(의장 윤재상)에서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성화 방안 및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향후 강화갯벌의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우수한 생물다양성 및 천혜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갯벌관리 전략부재와 활용도가 낮은 강화갯벌의 활성화를 위해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발전전략 수립의 4대 전략 및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강화갯벌 활성화를 위한 비전으로는 “바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강화갯벌”을 제시하고, 앞으로 국내 최대 하구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수도권 해양·갯벌 메카, 해양·갯벌 국비사업 유치, 갯벌관리 파트너쉽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강화갯벌 브랜드 가치 증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을 단계별로 지정해 올해에 158㎢(강화남단), 2018년 107㎢(강화북단), 2020년 448㎢(문화재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강화갯벌 생태공원 및 DMZ 강화북단갯벌 평화공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황산도 및 동검도 갯벌체험지구 조성을 비롯해 저어새 및 두루미 서식지 복원, 갯벌 걷기 힐링 프로그램, 갯벌과학교육 명품 프로그램 운영, 강화갯벌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검토키로 했다.

강화갯벌의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3월 초순까지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3월 중순 해양수산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5월에 해양보호구역으로의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강화갯벌이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보호구역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강화갯벌이 해양생태관광 및 해양환경교육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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