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된 제품을 인증 받고 있는 전력벤처기업 네오피스(대표 구춘서)는 전력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개발 부서에 배치돼 있는 등 각종 설비와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네오피스의 주요 사업 분야는 디지털 보호계전기 등의 전력자동화용 현장장치, 통신중계장치 등의 전력 SI, 원격검침시스템등의 에너지 검침, 관리시스템과 배전자동화관련사업 등으로 이번 서울종합전기기기전에 지난 2001년부터 개발 완료해 현재 시판 중인 디지털 전력보호 감시제어장치인 ‘PROMET-Series' 및 ’METi-Series'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신뢰성의 디지털 보호계전 기능과 정밀한 계측기능을 수행하고 중앙감시시스템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한 원방감시 및 제어기능을 제공하는 등 고기능 전자식 배전반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IED 장치다.

원방감시제어시스템에 적용시 온도, 가스, 압력 등의 아날로그 신호는 직접 수용, 처리할 수 있으며 DNP, IEC870-5 및 Lon Works 등의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선택적으로 내장해 별도의 프로토콜 변환장치가 필요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전력품질관리기능을 강화해 순간정전 검출 및 기록, 차수별 고조파 크기 및 위상 표시, 초정밀급의 차별화된 성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전자배전반의 핵심기기로 외국에 비해 성능이 저하됐던 문제점을 해결, 기능과 가격측면에서 외국제품에 경쟁력을 확보해 POSCO, 철도청, 수도권 매립지공사, 한전 소수력발전소 등 중요 사이트에 대량 설치, 안정적인 운전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CE, UL, CCC 등 해외인증을 획득해 2004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