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6일 광주에서 호남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청은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2007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14~2016) 47개 대기업 및 135개 중소기업 간 142건의 협력성과 창출했으며, 15건의 협력사 등록과 127건의 거래성사·진행으로 557억 원 거래액 발생했다.
올해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통해 호남권(광주, 3월16일)을 시작으로 경상권(부산, 6월), 충청권(충남, 9월), 수도권(인천, 11월) 등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호남권 구매상담회에는 61개 수요처(대기업 49개, 중견기업 6개, 공기업 6개)와 160여개 중소기업이 만나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4개 분야에 총 376건의 구매상담이 실시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고자 실전 경험이 풍부한 홈앤쇼핑 상품기획자가 직접 컨설팅 서비스(MD 컨설팅), '이동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찾아가는 법률상담회', 'MRO유통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도 진행됐다.
이어지는 구매상담회(경상권)는 부산(6월22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www.matchnet.or.kr)에서 수요처(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별 세부기술(제품) 분야에 대해(5.15. 공고 예정) 확인 후 5월15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