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전구 외 3개사 … 생산 · 판매 금지 조치
최저효율기준에 미달하는 40W형광램프를 생산하던 4개 업체가 적발됐다.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형광램프 등 4개 품목 190개 모델의 조명기기를 대상으로 효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동조명을 비롯해 신광기업, 오토라이팅, 남영전구 등 4개社를 적발하고 생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정부는 금동조명과 신광기업은 이미 부도난 상태이며 이러한 불량 제품 유통과정 또한 직원들이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임의대로 야간에 몰래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번 조치가 어느 정도 실효성을 거둘지 미지수로 남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눈치다.
정부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현장 실사를 기습적으로 시행해 확인한 결과 생산 라인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부도 업체에서 불량 40W제품이 생산돼 유통되고 있다는 것은 향후 유사한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라며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냉장고, 세탁기 등 7개 품목 50개 모델의 가전기기에 대한 효율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유통과정도 점검하기 위해 600여개소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효율관리기자재의 최저효율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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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업체 직원들 먹고 살라고 바둥대고 공무원들이 단속하려구 암만 용써봤자 맨날 지킬수 있는 것도 아니고
쓰지를 말아야지 사는 사람 있으니까 파는거 아닌가?
공무원만 불쌍하지 하지만.. 나라의 녹을 먹고 있는 이상 열심히 일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