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전기차 이슈 논의… 제14회 국제 컨퍼런스 개막
55개 전기차 이슈 논의… 제14회 국제 컨퍼런스 개막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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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등 3개 분야 세션은 최초… 법·제도적 대안도 논의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컨퍼런스'가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 23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표준·인증 등 55개의 세션으로 구성, 전기차의 핵심적 도전과제로 인식되는 배터리, 표준, 자율주행과 안전 등에 대한 기술·법·제도적 대안들이 집중 모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등 3대 분야 세션이 처음 개최된다.

자율주행·전기차 세션에서는 운전에서 해방돼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모빌리티 서비스시대를 가져올 자율주행·전기차에 대한 정책·기술·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세션에서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개선을 위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며, 신소재 세션에서는 경량화, 고급화, 고기능화 등 전기차의 발전에 따라 증가할 차량 소재에 대한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표준·규격·인증·안전·보험 등 사회·법·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20일 개회식에 참석한 김학도 실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로위의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뿐 아니라 자동차라는 플랫폼에 소프트웨어와 매핑, 인공지능기술 등이 결합돼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율주행차야말로 에너지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의 미래"라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세류성해(細流成海)'라는 말처럼, 수많은 지식이 더해져 세상을 바꿀 거대한 집단지성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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