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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백낙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새롭게(all NEW)·처음처럼(all FIRST)·최선을 다하는(all BEST)' 공단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
기관 통합 갈등 없이 빠르게 정착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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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1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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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해 지난해 7월 1일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이자 국민 생활안전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공단은 전국 60만대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승강기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공단은 기관 통합과 지방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환경 속에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통합 출범 2년차를 맞이한 올해 생활안전을 선도하는 일등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민 안전을 위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새롭게,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는’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정책 여건 변화와 안전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개편,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다운 위상과 일하는 문화 확산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민편의를 위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통합 처리해 고객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실현시키고, 검사 등급제 도입으로 승강기 검사품질과 효율성을 높여 좀 더 촘촘한 승강기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승강기 안전교육과 관련해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운영,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혁신체계를 완비하고, 검사기관 통합과 기관업무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공단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백낙문 이사장은 "공단 통합 출범 후 직원간 조직융합과 정상화에 매진하면서 국민에게 최고의 검사서비스 제공과 국민안전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도 공단은 조직안정화의 결실을 바탕으로 국민안전과 행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단은 현안사업인 승강기 인증센터 건립, 교육연수원 건립, 승강기 안전 전문성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기관 통합으로 인한 갈등이나 불협화음 없이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빠르게 정착했다. 기관 통합과 지방이전이란 환경변화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공단 출범에 이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초대 이사장인 백낙문 이사장의 포용력과 친화력을 앞세운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펑가다.

   
 

출범 2년차를 맞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백낙문 이사장을 만나 통합이후 성과와 2017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통해 공단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성공적인 통합공단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한다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해 지난해 7월 1일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기관 통합과 함께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 출범했기 때문에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빠른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9개월여 동안 기관통합과 조직융합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두 기관이 승강기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이에 신설된 조직융합실을 중심으로 직원간 융합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조직이 빠르게 안정되고,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정착된 것은 저를 믿고 따라준 직원들의 희생과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에도 ‘승강기 안전’이라는 공공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힘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관 통합과 공단 출범이후 성과는 무엇인지?

통합과 지방 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단일 공단 출범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뚜렷하게 나오고 있어 큰 다행입니다.

지난해 승강기 중대사고는 42건으로 2015년의 61건에 비해 무려 19건이나 감소하는 등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무엇보다 승강기 업계 등 일부에서는 통합공단이 출범하면 승강기 안전검사 독과점으로 인해 검사지연과 공공서비스 품질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들이 많았지만 검사 수행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적체 검사물량 31.9%를 해소했습니다.

또 안전관리자 법정교육 등 승강기 교육사업 역시 목표 대비 29.4%를 초과 달성했으며, 사고 취약계층 안전교육도 목표한 40만명을 상회했습니다.

이외에도 출범 4개월여만에 개최한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도 국내외 145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2만5600여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치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주무부처인 국인안전처를 비롯해 승강기 산업계, 관리주체 등 각계각층이 우리 기관에 대한 전폭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입니다.

-공단의 올해 주요 정책과 사업추진 방향은?

올해는 공단이 출범 2년차를 맞는 해입니다. 지난해 6개월이 통합을 정착시키는 단계였다면 올 한해는 화학적 통합을 완성해 승강기와 국민 생활안전을 선도하는 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 여건 변화와 안전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조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승강기종합민원센터를 확장 구축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승강기 검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사등급제를 도입해 검사 품질과 효율성을 높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승강기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승강기 안전 교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혁신 체계를 갖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이전으로 직원들이 지방생활에 적응하고 있는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공단 출범식을 갖고 지방시대를 시작한지도 9개월여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공단출범과 지방이전이라는 환경변화에 대해 직원들이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큰 불편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이전기관과 달리 공단은 지방이전에 앞서 사무실과 가까운 혁신도시에 직원들 숙소를 미리 준비해 두고 입주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모두 숙소 생활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회사 구내식당을 운영해 점심은 물론이고 아침과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우등버스형 관광버스를 서울까지 운행,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역시 부서-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칸막이를 없애고 통일된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이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맡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했습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해 이전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조성과 지방이전이라는 국가 균형발전 취지에 맞게 지역과 상생을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는지?

지난 7월 공단출범 초기에는 조직 화합과 융합에 맞춰 조직을 구성하고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조직융합실을 신설, 한시적으로 운영해 양 기관은 물론 부서간, 직원간 화합과 융합에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기관 통합으로 인한 갈등과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 통합 공단으로 정착단계를 넘어 안정화에 들어선 만큼 공단 정책에 걸맞게 조직 개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안전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개편하고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다운 위상과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업무 중심의 혁신 리더형 관리자들을 전진 배치해 경영성과를 향상시키고 공단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공단의 올해 경영목표와 미래 비전 실현 전략은 무엇인지?

기존 2개의 검사기관을 통합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설립한 목적은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공단은 올해 가장 큰 경영목표는 승강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30% 감축과 사망자 제로입니다. 또 승강기 종합안전지수를 전년 대비 20% 향상시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단은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과 편의를 위해 민원서비스 통합 안내?처리 ▲검사 품질과 효율성을 높인 촘촘한 승강기 안전망 구축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 운영 ▲국민 눈높이에 맞춘 경영혁신체제 구축을 혁신과제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공단의 미래 비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교육?인증 시스템 구축과 인력양성, 장비 개발 등 신규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진단감리 및 컨설팅 기술을 활용해 해외 컨설팅 활동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승강기안전공단 초대 이사장님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지난해 7월 1일 출범 후 공단으로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주요 현안사업인 승강기 인증센터를 건립하고 인증업무를 이관해와 승강기 부품제조 단계부터 안전을 강화하고 확보해야 합니다. 또 교육연수원을 건립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승강기 전문인력을 양성해 실질적으로 산업진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승강기안전공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화되고 특화된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역량입니다.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켜 국내 60만대에 달하는 승강기에 대해 공정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로 국민들의 신뢰를 제고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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