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으로 고객과 케이블 드럼 연결하다
사물인터넷(IoT)으로 고객과 케이블 드럼 연결하다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7.03.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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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상스-ffly4u社, 변압기·발전기 등 타 인프라 확대도 가능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넥상스와 산업 사물인터넷 전문 업체 ffly4u社는 DSO 고객에게 드럼의 정확한 위치와 남은 케이블 양을 알려주는 추적 및 관리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한다.

21일 넥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케이블 드럼 추적 및 관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막대한 비용 절감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추적가능성도 높여 준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지게 됐으며, 약 18개월 전부터 산업 사물인터넷(IoT) 전문업체ffly4u와 협업을 시작, 에네디스社로 납품되는 4만개의 드럼을 대상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ffly4u는 통신과 이를 지원해주는 관리 인프라에 사용되는 무선 센서 개발에도 전문적임을 증명했다. ffly4u는 넥상스와 추적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소형 전지식 센서를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추적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장 중요한 혜택 중 하나는 현장에 남겨진 빈 드럼이 수거까지 시간이 단축되고, 비용 및 운전자본 절약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드럼을 놓을 수 있고, 각 드럼에 있는 케이블의 종류와 양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 현장 운영자들이 일일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게다가 대형 작업장에 드럼을 놓을 수 있어 물류 집하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 하나의 핵심적인 작업적 강점은 위치 추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알맞은 케이블이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해주는 전체 추적 서비스다. 이는 현장에 있는 드럼의 남아있는 케이블 길이를 관리해주며, 운송과 스크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공장에 재 할당하는 방법도 모색해준다.

넥상스 유럽지역 서비스&시스템 이사 올리비에 핀토는 “넥상스의 새로운 센서 기반 서비스로 고압 케이블 드럼의 경우 20% 비용절감을 보장하며, 케이블 드럼 추적 및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드럼 100개를 대상으로 한 시범 시행으로 이 프로젝트의 개념을 이미 증명했아며, 이를 수천 개로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fly4u CEO 올리비어 페이지는 “현재는 드럼이 일차적인 목표이지만, 무선 추적 기술은 변압기, 발전기 등 다른 전기 인프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이는 넥상스가 케이블 납품을 넘어, 전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지향을 실현하는 일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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