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22일 원주 본사서 해외 전문가 세미나 개최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외 광산 인수합병은 올해가 적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22일 CIBC사(Canada Imperial Bank of Commerce) 데이빗 스캇(David A. Scott)부회장을 강사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2017년 광업전망-침체에서 벗어날 때'로 동, 니켈 등 주요 금속 광물의 시장 전망과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광산 인수합병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데이빗 스캇 부회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으로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비철금속 수요가 높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해외 광산 인수합병은 올해가 적기”라고 제시했다.
데이빗 스캇 부회장은 이어 "일부 자원개발 기업은 사업 분할과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빗 스캇은 지질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국립은행(National Bank)과 RBC Dominion Security 등에서 세계 유수의 광산 인수합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주요 참여 프로젝트로 Xstrata사 Falconbridge. 인수합병, BHP Billton사 Ekati 다이아몬드 광산 매각 등이 있다. 현재 캐나다 CIBC사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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