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안전관련 최대 행사 23일 개막
국내 원자력 안전관련 최대 행사 23일 개막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 정책방향·현안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7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개최한다.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원자력 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원자력 안전규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원안위가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국내 원자력 안전관련 최대 행사로, 올해에는 원안위 위원,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위원장 장순흥) 위원 및 원자력 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을 비롯해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에 대해 원안위 비상임위원 및 정책학회 교수진이 참여하는 정책좌담회, 그리고 경주지진 이후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고려한 지진관련 특별세션 등을 통해 현 시점에서 원자력 안전관련 현안사항들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김용환 원안위 위원장의 축사와 목진휴 국민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하며, 이어지는 정책세션에서는 ‘2017년 원자력 안전규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좌담회 형식으로 토론회를 갖는다.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의 발제에 이어 권기헌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동성, 김무환, 김혜정 등 원안위 위원들과 명승환 인하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 패널들간의 토론과 함께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질의 응답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지진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지진 전문가들간에 활발한 토의가 계획돼 있다.

이 세션에서는 지난해 경주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이진한 고려대 교수와 이승렬 지질자원연구원 지질연구센터장의 발제와 함께 원안위가 수립·이행중인 지진안전 개선대책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장순흥 원안위 전문위원장을 좌장으로 강태섭 부경대 교수, 김준경 세명대 교수 등 지진관련 각계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원자력 안전정보 공개 및 소통, 원전의 해체, 화재방호, 사고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이슈별로 안전현안 및 규제방향에 대한 13개의 분야별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소통분과에서는 정재준 원안위 위원을 좌장으로 지역별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이 참여, ‘원자력 안전 정보의 공개 및 소통 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