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배럴당47.70달러/Brent 배럴당 50.56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미 쿠싱 지역 원유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량 증가 영향 지속,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고,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 개최 소식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가 24일 발표한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0.34달러 하락한 배럴당47.70달러에 장을 마쳤다.
북해산 브랜트(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배럴당 50.56달러에, 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상승한 배럴당 49.1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Genscape사는 지난 21일 기준 미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지난 14일 대비 67만2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중반 이후 8% 이상 증가해 하루 913만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상승한 99.74를 기록했다.
오는 3월 26일 쿠웨이트에서 산유국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가 열려, 감산 이행률 준수 여부 점검 및 감산 기한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는 사우디,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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