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설립 최초 2억 당기순이익 달성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사장인 이낙연 도지사 및 법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등 주요내용을 심의·의결했다.
2016년도 전체 세입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도 71억원에서 50억원 증가했다.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2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17억원에서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이번 결산 결과 법인설립 후 최초로 2억원의 당기순이익(순세계잉여금)을 달성했다. 이는 비영리법인인 연구원의 특성을 감안하였을 때 부단한 경영혁신 노력의 성과로 보인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9년 설립 이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2016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등 대외적으로도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지역기업 및 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에너지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연구·실증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할뿐만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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