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알뜰주유소협회, 2대 강성훈 신임회장 선임
자영알뜰주유소협회, 2대 강성훈 신임회장 선임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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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정기총회 개최...정부와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지원 필요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정원철)는 지난 2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6년 결산보고와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알뜰주유소가 새로운 도약의 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석유공사 문병찬 상임이사가 향 후 알뜰주유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와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건의사항 및 토론회를 갖었다.

1부에서는 2016년 알뜰협회가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2부에서는 석유공사가 지난해 알뜰주유소평가제도와 운영방향에 대해 성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부에서는 정관변경 승인과 올해 사업계획과 신임회장 선츨건을 상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원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알뜰주유소의 효과 및 성과로 3년간 6조원 이상 유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며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은 알뜰주유소 안정화를 위해 같이 하면 멀리 오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17년 알뜰주유소 평가제도를 비롯한 알뜰주유소 운영방향 대해 자세한 설명과 알뜰주유소 평가제도를 변경해 내실화를 기하겠다며, 정부 개입을 단계적으로 최소화하고 시장기능을 통해 경쟁을 구조화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과시키고 알뜰주유소협회와 세무회계 관련 MOU를 체결해 기존의 기장수수료, 조종수수료 등 50% 이상 비용을 절감하는 기장세무대리 관련해 전용범회계사가 직접 설명했다.

특히 이날 신임회장에 강성훈 승일배춘주유소사장이 알뜰주유소협회 제2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돼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알뜰주유소협회 강성훈 회장은 “오랜 정유사관련 근무 경력을 토대로 유류업계가 동반성장하고 특히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있는 주유소로 안정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올 해도 유가 하락으로 주유소의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또한 정부의 세제 지원이 중단돼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추구하던 유가인하 및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알뜰주유소를 위해 정부나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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