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리적으로 소외된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인 전북 진안군에도 천연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0일 전라북도 진안군 천연가스 주배관 공사 현장에서 임실~진안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착공식을 거행했다.

제 12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이 공사는 사업비 약 474억 원을 들여 임실~진안 구간에 천연가스 주배관 약 23.7㎞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오는 2018년 10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항로 진안군수, 박명석 진안군의회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 약 60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 박성수 공급본부장은 “앞으로도 지리적으로 소외된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에너지복지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