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텍사스산 49.62 달러 · 북해산브랜트유 51.96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0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미 달러화 강세, 산유국 감산 시한 연장, 원유 선물 순매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업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1.09달러 하락한 49.62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03달러 하락한 51.9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하락한 51.36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우려,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미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원유 생산량은 둘째주에 전주 대비 약 1만 7000배럴 증가한 925만 배럴을 기록했다. 미 원유 시추기수는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인 688기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 감산 시한 연장 주장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비엔나에서 개최된 OPEC과 비OPEC의 기술위원회(JTC)가 감산시한을 6개월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Reuters)했다.

원유 선물 순매수포지션 증가는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 18일 기준 비상업용 WTI(NYMEX) 선물 순매수포지션 계약 수가 전주 대비 1.6% 증가한 44만 4000건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99.98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