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지난 22일 전국 초등학생 참가자 150명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원 지질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제1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맞는 '제1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주역이 될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주제로 지구의 날 의미를 알리기 위해 3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총 1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제1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작품성·적합성·독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총 10명을 시상했다.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8월에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서 특별 전시와 연구원 100주년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3명에게는 부상 외에도 연구원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나는야, Field Master!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함께 제공했다.
지자연은 이번 미술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구성했다.
연구원은 지질나들길과 지구모형 비누만들기 키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고 동력자전거를 활용한 자가발전 체험 등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커피교환권, KIGAM 공룡캐릭터 대니캐시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사이언스 매직쇼와 버스킹(야외)음악회,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부모님을 위한 숲속도서관, 팝콘, 솜사탕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가족·친구와 함께 배우며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지구의 날에 개최되는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자원·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회의 정례화와 격상을 통해 연구원의 우수한 지식재산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메세나(Mecenat) 역할 수행과 연구원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