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신재생·ESS 할인특례요금 대폭강화
5월부터 신재생·ESS 할인특례요금 대폭강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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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장관, 4차 산업혁명 현장 이마트몰 김포 물류센터 방문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신재생과 에너지저장장치 할인특례요금제가 대폭 강화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완전 자동화된 이마트몰 김포 물류기지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주장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로봇’ 등을 유통물류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우리 유통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주장관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함께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주장관은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비 회수시간을 기존 4년 6개월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어 “신재생은 기존 설치용량 제한을 삭제하고 신재생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의 50% 할인한다”며 “신재생과 ESS 모두 설치시 ESS설치규모에 따라 신재생 할인금액 차등지원 신설(신재생할인액의 최대 50%),하고 신재생, ESS 특례적용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마트측은 김포 물류센터가 온라인몰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로봇과 자동화설비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고관리 등 유통물류분야 4차산업혁명을 실감할 수 있는 물류센터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까지 수도권에 5개를 최첨단 물류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며, 신속한 배송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배송기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이마트측은 또 오는 5월에 이마트가 국내 물류센터로는 처음으로 이천 센터에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500kWh)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설은 총 구축비 5억4900만원 중 정부보조 1억3700만원(25%)을 투입해 설치됐으며, 정부는 성과분석을 통해 다른 매장·유통시설 등에 확산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유통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에너지신기술 적용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계획을 밝혔다.

4차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 지난 2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발표한 유통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디.

또한 유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유통-물류-정보기술(IT)-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해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유통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형태를 개발한다.

가상(VR) 쇼핑몰을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때 공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2018년부터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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