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는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불안한 국제유가에 대응하는 등 에너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지난 21일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75년 이레 매년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에 개최되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석수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장, 에너지절약 유공 수상자, 산업체 에너지관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주)코오롱 조정호 대표가 산업체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와 올 에너지 절약 체험수기 현상공모 최우수 수상자인 차보영 주부의 가정부문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웅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정양의 웅변, 합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 주성중학교 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이어 에너지사용 현장에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공정을 개선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에너지 관리자들과 각종 제도정비 및 조사, 행정지원 등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한 공무원, 사회단체, 교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 진행됐다.
한편 김석수 국무총리는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로 변환이 시급한 지금 에너지절약에 관한 시설투자 재원, 금리, 세제 및 기술지원 등 에너지절약 지원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에너지절약 유공자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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