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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자원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연장 합의 주장 등으로 상승텍사스산 48.85 달러·북해산브랜트유 51.82 달러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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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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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5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합의, 미 달러화 약세, 카자흐스탄의 증산 계획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1.01달러 상승한 48.8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51.8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 상승한 50.8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합의 등으로 상승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에너지부 장관이 중국 북경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3월까지 감산 합의가 연장될 필요가 있다 밝혔다.

이들은 미 생산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공급 과잉을 줄이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세계의 5년 평균 석유 재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9개월의 감산 기간이 필요하고 산유국들이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세계 석유 재고 수준이 5년 평균 보다 약 2억 7600만 배럴 높으며 감산이 연장될 경우 2017년 말에는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Commerzbank의 분석가 Carsten Fritsch는 2018년 3월까지 감산연장 기간이 논의되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으로 1분기 수요가 가장 낮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라 언급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98.91을 기록했다.

반면 카자흐스탄의 증산 계획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Kashagan 유전 생산 개시로 올해 말 37만 배럴까지 증산을 계획 중인 카자흐스탄은 기존 합의 수준으로 연장에 동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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