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박기동 사장)는 19일 공사 서울지역본부(서울 대치동 소재)에서 2017년도 상반기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완호 사무관과 도시가스 안전관리 포럼 위원장인 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수경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진석 전문위원,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전무를 비롯한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공사에서 “도시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계획”과 “도시가스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구축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예스코에서 “저심도 배관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에서는 “타공사 사고예방 선진화 방안연구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진 안전성 향상방안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타공사 사고를 비롯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가스안전관리 및 도시가스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 위원 확대에 대한 안건 의결도 이뤄졌다.

양해명 이사는 도시가스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공사․업계가 합심하여 도시가스 사고예방 안전관리에 더욱더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은 도시가스분야 안전관리 강화와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 마련되었으며, 이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