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가스공사/ 'With KOGAS'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
[기획]한국가스공사/ 'With KOGAS'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5.2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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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통한 사회통합.국가발전 기여…국민기업 책임 이행

 
▲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1983년 8월 ‘천연가스의 안전. 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 증진 및 복리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돼 올해로 34주년을 맞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4 년간 에너지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모토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국민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With KOGAS', ‘KOGAS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대한민국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캐치프래이즈 아래 공사는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장기적.안정적 수익창출, 동반성장 지속 확대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를 찾아 사회 공헌활동을 조망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10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이래 지방지치단체, 지역 대학, 타 공공기관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기적인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가스공사는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공동으로 천연가스타운 시범단지 등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대구지역 4개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신규 직원의 10%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채용했다.

또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돕고,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동반성장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산업혁신 운동 3.0’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산업혁신 운동 3.0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이하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이 공정, 경영, 생산기술 등에서 자발적 혁신을 일구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뿐만아니라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 취약시설을 개선하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의 물량 중 50% 이상을 대구 지역에 배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본사 이전 완료 전인 2013년부터 이미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경북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구지역의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몸 튼튼 꿈 튼튼 사업’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2014년부터 매년 대구지역 내에 장난감 도서관 2곳 개소 △경북대 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중고생의 교복 및 문화관람 지원 △지역아동센터·청소년 공부방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 소외 계층에 재정 자립 지원 프로그램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재정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쪽방촌 상담소와 협업으로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을 통한 노숙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노숙인 대상 전문 기술교육인 ‘건축 아카데미’에 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키로 했다.

이런 활동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순 재정 지원이 아닌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지난해 말 현재 온누리 열효율 사업에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사회공헌 활동 목표 '기업 시민(Corporate Citizenship)'

한국가스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목표는 '기업 시민(Corporate Citizenship)'이 되자는 것이다. 기업 역시 엄연히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구성원인 만큼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말자는 것이다.

1999년부터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벌여온 가스공사는 최근 '청연봉사단'이라는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7개팀, 사업소에 11개 지부를 보유하고 있는 청연봉사단은 매년 전직원이 한 차례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실제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의 경우 세 차례의 노숙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고, 매주 한 차례 무의탁 노인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매달 독거 노인 및 장애인 이웃 생일잔치 등 활발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청연봉사단은 매년 청연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한 사람당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쓰일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도 남다르다. 가스공사의 봉사활동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라는 독특한 모금제도다. 이것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낼 경우 회사가 이에 비례하는 액수를 별도로 후원하는 제도다. 한 명이 자금을 내면 자동적으로 두 명이 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1334명의 가스공사 임직원이 이 제도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자금은 불우이웃과의 '1인1결연' 등을 통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혈액은행을 운영하면서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군대와 경찰서, 관내 동사무소에 위문 성급을 전달하는 등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봉사 활동도 빼놓지 않고 수행하고 있다.

 
■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등 추진

한국가스공사는 업무특성을 살린 나눔활동을 위해 탐사·개발, 건설·생산, 공급·운영 등에 이르는 천연가스산업 과정별로 최적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택 난방효율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지원하는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본연의 역할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해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는 한편 지난해에만 112개 시설의 난방효율을 개선, 평균 12.3%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확대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대구지역 내 복지시설 중 달구벌종합복지관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하고, 자체예산 3억 원을 지원해 5kW 규모의 연료전지 설치를 지난해 11월 완료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효율·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는 고유가로 인해 복지관 운영에 부담이 컸던 전기료 및 급탕료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온누리 장학생 지원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가정형편상 학비조달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 180명을 온누리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선발된 100명의 고등학생과 80명의 대학생에게 총 3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999년 장학 사업을 도입한 이래 지원규모를 꾸준히 늘려 2015년까지 17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학자금부담 경감을 통한 사회 선순환구조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진 해양환경시스템 갖추고 지역 어로활동 지원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고수온, 적조 등으로 최근 지속적인 통영 어업 피해가 발생하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선진해양환경시스템을 구축해 해양환경과 지역어로활동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는 2013년 9월부터 해양수질, 물리, 생태계 등 3년간 기지 주변 해역에 대해 장기간 해양 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2014년 6월에는 실시간 해양관측부이를 안정, 황리, 장좌, 용정, 지도 해역 등에 5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관측부이는 해양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10분마다 국가어장환경정보시스템 서버로 전송하고 표출된다. 수온과 염분, 용존 산소, 클로로필 농도 등 해양 환경 변화를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어민들과 연구기관에도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있다.

특히 어로 활동을 위한 실시간 해양정보, 적조 예보 시스템을 지원해 조기경보 강화로 어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3.0 취지에 발맞춰 투명한 정부, 정보공개를 실천하고 있다.

■ 공기관 고객만족도 12년 연속 우수 등급

한국가스공사는 이 같은 상생활동을 전개한 결과 기획재정부 주관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를 획득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23개 조사 대상 가운데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수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12년 연속 우수(S등급 또는 A등급) 등급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결과의 바탕에는 가스공사의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에 대한 온라인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불편을 경감시킨 것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는 요금 경감 신청을 위해 각종 자격증명서류를 지참하여 도시가스사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전송해야만 했고, 처리 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후속 행정처리 또한 복잡했다.

가스공사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개발한 온라인 검증 시스템인 GRMS(Gas tariff Reduction Management System)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자가 별도의 자격증명서류 없이 인터넷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혜택 신청이 가능하게끔 해준다.

또한 신청자에 대한 검증 또한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유관부처와의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가스공사는 이와 같은 각종 행정처리 간소화 뿐만 아니라 가스시설 안전관리, 고객사와의 정보 교류 강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유형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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