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세계 최초 ‘LPG 추진 페리선’ 개발 완료
GE, 세계 최초 ‘LPG 추진 페리선’ 개발 완료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5.2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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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 안전성 검토 마무리… ‘COGES 시스템’ 장착 경제성·환경성 확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대표 브라이언 볼싱어)가 진행한 세계 최초의 LPG 추진 페리선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는 지난해 11월 LPG 추진 페리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 체결 후 선박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선급 안전성 검토를 마무리 했다. 이번 안전성 검토 회의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 주관으로 진행됐다.

LPG 추진 선박 개발 MOU 참여사인 영성글로벌, 딘텍, 대한LPG협회, E1, SK가스, 극동선박설계, 앤써, GE가 참석해 가스터빈 기반 추진 시스템과 LPG 연료 공급 시스템 등 선박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선박의 소유주인 영성글로벌을 비롯해 선박 운영을 맡은 딘텍, LPG 연료 탱크 및 가스 공급 시스템 설계에 앤써, 선박 설계에 극동선박설계, LPG 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담당한 대한LGP협회, LPG 연료공급 업체 E1과 SK가스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새롭게 개발될 페리선의 동력 공급을 위해 가볍고 크기가 작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COGES 시스템’이 장착된다. GE의 COGES 시스템은 윤활유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황, 질소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저감시킨 친환경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브라이언 볼싱어 GE항공 마린 대표는 “GE의 COGES 시스템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LPG 추진 페리선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기쁘다”며 “유수의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선박은 친환경 연료인 LPG와 GE의 COGES 시스템이 적용돼 운영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요구되는 경제성 및 환경 규제기준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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