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 친화적인 기술로 업계 최고
안전·환경 친화적인 기술로 업계 최고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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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저준위 방사선 차폐분야 독보적…현대원자력
미래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환경 친화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력까지 겸비한 (주)현대원자력(대표 김준수)은 방사선 산업의 일인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원자력은 지난 1998년에 창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회사다. 특히 방사선사용시설에 대한 차폐설계 및 시공을 핵심사업으로 중점 투자해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하는 등 타 업체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진단 및 치료방사선실의 저준위 방사선 차폐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자리를 매김하고 있으며 전국 병원 및 산업체에 수많은 차폐 시공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원자력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방사선시설 차폐설계 및 시공 감리를 비롯 원자력발전소 방사선관리, 업무대행업, 계측제어와 정보처리 등이다.

현대원자력 김준수 사장은 최근 현대원자력 내 소재하고 있는 기술연구소에서 소프트 칩 개발에 노력 중이며 향후 회사 이익창출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원자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수거, 처리, 운반 및 의료기관 등 방사성동위원소등의 사용기관에 대한 방사성폐기물처리와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 저감을 위한 방사선특정 및 측정장비의 검·교정 업무를 수행하는 방사선계측 및 검·교정 사업이다.

또 발전소 주변 주민의 안전 및 환경보전을 위한 주변지역의 환경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근래에 주목받고 있는 방사선시설 차폐 시공도 무시할 수 없는 업무 중 하나다.

병원 및 치과 진료시설 공사에서 X-선을 차폐하기 위한 설계 및 시공을 맡아서 하고 있으며 방사성동위원소가 사용되는 핵의학실의 방사성차폐 및 내부 설비의 일체를 제작 및 시공하고 방사선동위원소 폐기물이 흐르는 배관 차폐 및 독립 저류조를 설계, 제작 및 시공 업무를 하고 있다. Hot Cell, 방사성동위원소 저장고, 저장함 등의 차폐 설계 및 제작설치도 현대원자력이 시행하고 있는 업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실의 전자파 차폐와 방사선 차폐 특수 Door 설계 및 제작 시공도 하고 있다.

또 현대원자력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등의 사용기관에 대한 업무대행과 방사선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방사선 및 원자력에 대한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원자력은 지난 1999년 조선대학교 원자력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원자력연구센터 및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자로 일차냉각계통 구조재 표면오염 제어기술을 개발했으며 가동중원전 검사적용 방법론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방사성부식생성물의 물리화학적 인자에 따른 성상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일본 CHIYODATECHNOL CORPORTION(이하 CTC)와 기술협력을 체결해 방사선방호 및 관련기술에 관한 전문기술 인재를 훈련 양성하기로 했으며 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또 방사선방호용품 및 원자력과 방사선이용 관련 설비, 기기에 대한 보급 및 생산에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지난 2002년에는 일본 안심과학아카데미와 방사선위험관리기술 및 정보교류 등에 관한 기술교류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대원자력의 괄목한 성장의 밑거름에는 직원들간의 대화와 이해심이 크게 작용했다.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방사선치료실용 차폐도어 및 그 제작방법’, ‘저전압 밴드갭 기준 발생기 회로’, ‘방사선감시기 통합운영 프로그램을 저장한 컴퓨터 판독가능한 기록매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또 ‘방사선 차폐용 납담요’, ‘방사선 차폐벽 구조’, ‘저준위 방사선의 차폐벽 구조’. ‘고순도 게르마늄 반도체 검출기의 차폐체용 오염방지캡’ 등에 대한 실용신안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Monte Carlo Code 운영과 고전적 차폐계산방법 운영에 대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기술연구소에서는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리 기술개발을 비롯 방사성오염물질 처리 및 제염 기술개발, 방사선계측 장비 개발, 방사선안전성 종합평가 기술개발, 계측기용 신소재 및 계측소자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현대원자력은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비롯 10여개의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작년에는 제2회 기술자의 날에서 한국기술사회장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같은해 제9회 원자력안전의 날에서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올해는 제37회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준수 대표는 “초창기 자금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입지가 다져진 상태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정부에서 방사선 관련 업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국민들은 막연하게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서 원자력이 안전한 에너지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 대표는 현대원자력의 가장 큰 재산이 바로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아무리 튼튼하다 해도 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관리하고 함께 하지 못하면 회사의 생명은 끝나는 것이다. 직원들이 있어야 회사가 존재하는 것 아니겠는갚라며 “직원들이야 말로 회사의 큰 재산이며 지금의 현대원자력이 존재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직원들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김준수 대표가 이끄는 현대원자력은 앞으로도 원자력 산업에 중추적인 업계로 굳건히 자리를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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