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6월 2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6원 내린 1466.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리터당 7.0원 하락한 1255.5원, 등유는 리터당 0.8원 내린 841.9원에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1원 내린 1438.7원, 경유는 리터당 6.3원 하락한 1228.9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리터당 47.1원, 경유는 리터당 47.9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모든 지역이 전주 대비 하락했으며 대구와 광주 지역이 10원 이상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8원 하락한 1555.9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89.8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0.9원 내린 1433.3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22.5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4원 하락한 1364.5원, 경유 공급 가격은 리터당 10.3원 내린 1125.5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SK에너지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하면서 평균 공급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휘발유 리터당 1353.9원, 경유 리터당 1088.9원에 공급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 5월 생산량 증가, 미 원유 생산량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국내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