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차) 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동), 아연, 니켈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6월 2주차 6대 전략광종 중 유연탄과 구리, 아연, 니켈은 상승세, 우라늄은 약보합세, 철광석은 하락세를 각각 기록했다.
19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먼저, 유연탄은 중국의 발전 수요 증가에 따라 톤당 82.62 달러로 전주 대비 3.5% 상승했다. 다만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대체 흐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연탄 가격 상승 요인은 점차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광물공사는 분석했다.
우라늄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파운드당 20.00 달러로 전주 대비 약보합세(2.8% 상승)를 기록했다. 일본의 Takahama 3,4호를 중심으로 한 원전 재가동정책이 추가 상승 요인으로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은 중국의 부동산 규제 및 하절기 건설 수요 부진에 따라 톤당 54.73 달러를 보이며 전주 대비 1.6%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규제 정책으로 인해 철광석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다 하절기 계절성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가격 하향세로 반응했다는 분석이다.
구리, 니켈, 아연은 광종별 공급이슈 발생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및 미연준의 금리인상, 국제유가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광종별 공급이슈가 시장을 주도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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