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률 초과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률 초과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2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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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3.23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6.0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0일 국제유가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공급량 증가, 미 달러화 강세, 산유국 감산 이행률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97달러 하락한 43.23달러에 거래됐다. 7월물은 만기이며 8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43.51달러로 나타났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9달러 하락한 46.0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45.6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공급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가 자국 원유 생산량이 현재 88만 5000배럴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 말에는 100만 배럴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지리아 Bonny Light유 수출량이 7월 16만 4000배럴에서 8월 22만 6000배럴로 늘어날 것 이라고 Reuters는 전망했다.

지난 13일 기준 비상업용 거래자들의 텍사스산(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계약수가 전주 대비 6% 하락한 35만 9000건을 기록했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97.76을 기록했다.

주요 산유국의 높은 감산 이행률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5월 OPEC과 비OPEC 산유국의 감산이행률이 감산합의 이후 최고치인 106%를 기록했다. 감산이행률은 각각 108%와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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