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등 서울에너지공사 방문 설립·운영 노하우 전수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부산광역시의 에너지공사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부산지역 시민단체회원 등 20여명은 21일 서울에너지공사를 방문해 공사 설립 및 운영 노하우,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올해를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 중인 부산시가 세부실행을 위한 정책 준비 과정에서 클린에너지 정책자문단, 시민대토론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들은 부산지역 시민단체회원들과 같이 서울시의 주요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직접 방문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성과를 들어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되는 서울시 정책을 들여다보는 등 부산을 클린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에게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성과와 정책을 널리 알리고 우리 공사가 보유한 주요 사업 및 기술, 에너지 정책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며 “이런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간 협력 및 상생 실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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