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 7회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오는 22일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녹색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성과와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만도 원주공장이 선정됐다.
만도는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최고 경영자의 적극적인 환경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자원?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냉각탑 자동운전시스템 구축으로 용수 사용량을 연간 960톤 절감했으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 개발을 통해 오일 사용량을 연간 2,175㎘를 줄였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는 ㈜한독 음성공장, 한화테크윈㈜ 제3사업장이 선정됐다. 또한 ㈜유한양행 오창공장과 ㈜잇츠한불 미(美)드림센타는 우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는 장려상, 엘지(LG)전자㈜ 솔라(Solar)공장은 특별상을 받는다.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총 1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경제통계장은 “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은 해가 거듭될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이 녹색기업의 환경경영 실천의지를 쇄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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