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전남 진도’는 해상풍력 밭이다”
“‘전북 고창∼전남 진도’는 해상풍력 밭이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2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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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의원, 전력수요 증가 대안으로 해상풍력 제안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대안으로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 지역의 해상풍력발전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전력수요 증가에 대한 4개 정책을 제안하며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지역의 해상풍력 잠재 발전량은 수도권 전 인구가 쓸 수 있는 양으로 한국의 풍력발전의 밭”이라며 “현재 전남 영광에 해상풍력 테스트 베드가 설립돼 많은 풍력발전 기자재들이 효율성을 시험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해상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상으로 배송하는 송전시설을 사업자가 건설해야 하는 이유로 초기 투자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며 “전남도와 사업자들이 오래전부터 정부나 한전이 송전시설을 건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처럼 송전비를 받으라고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금 신안이나 무안 등지에서는 해상이 아닌 육지에 풍력발전을 추진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주민들과 갈등도 야기되고 있다”며 해상풍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개인이 가정용 신에너지 생산시설을 갖추면 쓰고 남은 전기를 한전이 구매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주민들이 공동으로 주식회사를 만들어 신에너지 생산에 적극 참여토록 금융의 우선 제공과 홍보를 강화해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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