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온실가스 관리 노하우 전파한다
개도국에 온실가스 관리 노하우 전파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6.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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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 개도국 전문가 30명 선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관리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국무조정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김용건)는 26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국내외의 축적된 온실가스 관리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2017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

센터는 개도국의 파리협정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4주 동안 ‘2017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에서는 72개국 210명의 지원자 중 부탄, 칠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인도, 케냐 등 총 30명(국가별 1명)이 선발됐고 개도국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온실가스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확대로 올해부터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FAO(식량농업기구), GIZ(독일정부 원조기관) 등 주요 국제기관에서 교육생 후원 및 강사를 지원받는다.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부문별 온실가스 산정 및 검증, 국제 IPCC 지침 활용방법, 파리협정 국가 보고·검토의무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 및 실습이 약 4주간 진행된다.

김용건 센터장은 “그간 우리 센터가 운영해 오던 전문가 교육과정이 유엔 및 주요 국제기구들도 지원하는 국제 교육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리협정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사무국과 함께 개도국의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에 적극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UNFCCC 사무국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과 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 강사진 및 교육생을 늘려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전문인력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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