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6년 내 10GW 규모 보급 총 전력공급량 10% 충당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10년 동안 천연가스는 2배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는 6년 내 10GW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27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최근 Al-Falih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향후 10년 동안 천연가스 공급량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해 발전소 등 공공시설의 가스사용률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Al-Falih 장관은 또 향후 6년내로 10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총 전력공급량의 1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30여개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발주 예정으로, 관련 투자 규모는 300~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l-Falih 장관은 또 사우디 재생에너지 추진 전략은 자동차 등 수송기계의 연료 효율화, 탄소포집저장(CCS) 등 분야에서 공동 R&D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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