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신뢰 구축과 소통 채널 확대 등으로 5년 연속 선정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지난 2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에너지ㆍ화학업계에서는 SK종합화학이 처음이다.
또한 SK종합화학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2016년 전체 평가대상 155개 기업 중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 12개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회사와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왔다”며 “매년 주요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협력사의 상호 발전을 토대로 한 우호적인 관계는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Deep Change 2.0을 위한 핵심적인 기본 체력”이라며 “새로운 경영전쟁터인 ‘아프리카 초원’에서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로 협력사와 공동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해 9조 4044억원의 매출에 92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 1/4분기에만 2조 3333억원의 매출에 4547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SK이노베이션 딥체인지2.0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