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달리는 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김형진)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전남대학교 태양에너지연구소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남대 공과대학 운동장에서 지역 최초로 ‘제1회 광주·전남 Junior Solar Ca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교 3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렸으며 참가팀 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Solar Car로 예선전과 본선을 치뤄 최종 10팀이 선발됐다.

결승전에서 속도심사(60점)와 디자인 심사(40점) 후 최우수상 팀에게는 현금 50만원, 우수상에는 20만원, 장려상에는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빛고을 광주가 신·재생에너지의 장으로 거듭나서 광주·전남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