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수요증가대비 장기수급계획 등 도입 전략 마련’
‘LNG 수요증가대비 장기수급계획 등 도입 전략 마련’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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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탈원전 대안 LNG 확보대책도 없다' 지적에 해명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부는 에너지정책방향에 맞춰 LNG 수요증가에 대응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말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통해 안정적인 가스수급을 위한 도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탈원전 대안 LNG 확보대책도 없다' 제하의 언론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언론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기치에 따라 안정적인 LNG 공급채널 구축이 필수적이지만 장기적인 확보전략이 수립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부는 LNG수요폭증에 따른 LNG 도입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미국산 LNG 도입을 진행 중이며, 또 다른 대안으로 검토 중인 PNG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관련법에 따라 1991년 이후 격년으로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수립하면서 LNG에 대한 장기도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될 전력믹스 변화에 따른 LNG 수요에 맞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마련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한 LNG분야 주요 전문지(Wood Mackenzie 등)에서는 현재 2020년 중후반까지 다량의 확보 가능한 물량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대규모 도입물량이 종료되는 2020년 중반까지 도입을 위한 시간을 고려할 때 향후 LNG 수급대응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LNG 장기계약은 LNG프로젝트 건설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예정 5년 전에 체결한다.

산업부는 미국산 LNG 가격경쟁력은 유가에 따라 변동되며, 향후 국내 수급상황과 가격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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