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찌레본 발전소 등에 32만$ 직접 수출 성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중부발전의 21개 협력기업 24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에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K-장보고 무역촉진단' 파견으로 자사가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및 탄중자티 발전소에 협력 중소기업 4개사 4개 품목의 수출 구매의향이 체결, 약 32만$의 직접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 수출특화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해동진)'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클레스와 삼영필텍 등 2개의 협력기업이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역촉진단에 참가한 한성더스트킹 최경채 사장은 “2016년 탄중자티 발전소 글로벌 테스트베드 실증 실험에 이어 오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것은 K-장보고 프로젝트의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 장성익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그 동안 'K-장보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 2016년 대·중소기업 누적수출액 2272억원(2010~2016년 누계), 2016년 자사 해외사업장 중소기업 직접 수출액 743만$ 등 에너지 공기업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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