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과 2200여개소 경로당에 확대 보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1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부산도시가스 5개 기관과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타이머콕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안전 취약 계층인 고령자시설의 가스사고를 줄이기 위해 2200여개소의 경로당에 타이머콕을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 기준 전국 7대 대도시중 부산광역시의 노령인구 비율은 15.3%로 전국 평균 13.5%를 상회하고 있으며, 급격한 노령화로 인하여 과열화재 등의 가스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의 50%는 고령자에 의한 가스사고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재경 부산지역본부장은 “타이머콕 보급 확대로 안전에 취약한 고령자시설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서민층 시설개선사업 및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고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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