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폐가전 무상수거량 75만대
상반기 폐가전 무상수거량 75만대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1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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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150만대 예상...1676억원 재활용 효과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량이 약 75만대를 기록해 전년도 대비 약 37%(54만대)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실시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으로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파쇄·선별·압축 등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고철, 플라스틱, 구리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올해 상반기 기초지자체별 수거실적은 창원시가 2만 3974대, 제주시가 2만 696대, 성남시 1만 4760대를 기록했다. 광역지자체별 수거실적은 서울 12만 3573대, 경기 11만 2931대, 경남 8만 6173대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군별 수거실적은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가전이 39만 2594대, 전기밥솥·전기다리미 등 소형가전이 17만 1249대 순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은 1만 1420대로 수거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상 수거량 150만대가 자원으로 재활용될 경우 약 167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앞으로 무상방문 수거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콜센터 인력과 차량 등의 지원을 늘리고, TV·라디오 등의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원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무상방문 수거는 국민편익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익사업”이라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하장 제공이나 적재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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