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친환경에너지 도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곳은 방음터널, 자전거도로, 수변 공원 주차장 등 총 6개소이며 약 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행복청은 30여개 업체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번 사업제안 공모에도 상당수의 태양광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가는 정량적 평가(30%)와 정성적 평가(70%)로 이뤄진다. 정량적 평가 항목은 기술인력 현황, 사업수행 실적 및 기업신용평가이며, 정성적 평가는 디자인의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사업계획, 유지관리계획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이 태양광 설치사업에 참여(주민참여 시 가점 부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능호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며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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