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린나이코리아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13일 군 장병 및 가족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진행 했다.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린나이 합주단을 비롯한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복무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달래고 가족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윌리암텔 서곡'을 시작으로 '나팔수의 휴일'과 영화 로빈훗 ost '의적 로빈후드'등을 연주 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팝페라 가수 주니 최씨와 뮤지컬 배우 김려원씨가 각각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 'Let it go', '나 가거든'등을 열창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색소폰수석 박문경씨가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상을 수상했던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의 주제가를 연주하며 이날 모인 청중들에게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해마다 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찾아가는 위문공연 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첫 창단된 이후 기업문화 창출의 선두주자로 문화 소외 계층과 청소년 등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대상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