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에너지기술 사업화 가능성 커진다
스마트홈 에너지기술 사업화 가능성 커진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1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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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LH와 협약… R&D 성과 테스트베드인 공동주택 확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스마트홈(시티)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기술 개발 성과를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6개 중소기업(다산지엔지, 컴퍼니위, 젤릭스, 솔라플렉스, 경동나비엔, 에스퓨얼셀)과 중소기업의 스마트홈(시티) 기술개발 촉진 및 개발 성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스마트에너지 R&D 및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기술개발을 전담하는 에기평과 기술개발 성과의 테스트베드인 공동주택을 확보하고 있는 LH가 협력해 실제 스마트홈(시티)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를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에너지 기술개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개발된 성과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업화 가능성 점검을 위한 테스트베드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사이트가 확보됨에 따라 기업은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어 스마트홈(시티) 기술 및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국가전략과제인 스마트시티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특화된 에너지 기술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해 기술의 완성도와 상품성을 높이고 공신력 있는 실증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해외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중소·중견 기업의 실증 및 사업화 가능성 제고에 도움을 준 LH공사에 감사하다”며 “스마트홈·시티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LH와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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