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일본에서 전력 최대부하 감소 대책으로 크게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LPG발전기가 상용화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덴요(도쿄 주오구 소재, 사장 시라토리 마사카즈:白鳥昌一)는 지난 1월부터 BCP(업무연속성계획) 대책 강화 등을 위해 상용 LPG 자가발전장치 LLG-35U를 판매하고 있다.
자가발전장치 등록인정기관인 내연력(內燃力)발전설비협회가 LPG 상용자가발전장치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 발전기는 재해 등 정전이 발생할 경우 BCP 대책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상용자가발전장치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에 따라 평상시에도 분산형전원으로 활용해 전력 최대부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재해 상황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사용 가능하며, LPG 재고가 적은 도시가스사용 지역의 재해 대응도 강화할 제품으로 향후 보급이 기대된다.
기능면에서는 발전기 로터에 댐퍼(damper)코일을 채택해 정류기 부하에도 파형왜곡이 적다. 또 모터 부하에 강해 역상내량이 크고 상업용 전원으로 안정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자동전압조정기(AVR)에 의해 전압변동률은 ±1.5% 이내이며, 사이리스터 (Thy -ristor) 부하나 인버터 부하에도 대응한다.
눈에 잘 띄는 백라이트 부착 대형 액정화면으로 발전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방음기술로 50Hz에 59db, 60Hz에 62db인 저소음을 실현했기 때문에 주택이 많이 들어선 지역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크기(흡배기 후드, 고정 후크 제외)는 250㎝× 110㎝ × 190㎝, 중량은 1.63톤이다.
일본 덴요사, 분산형전원 활용 최대부하 감소 효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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