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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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7.12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9.70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9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증가 및 재고 감소 전망치 상회, 리비아 증산 우려,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47.1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49.7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1달러 상승한 47.41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및 제품 재고 감소폭의 전망치 상회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2주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주 미 원유 재고가 1주 대비 472만 7000배럴 감소한 4억 91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주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도 각각 2억 3100만 배럴과 1억 5100만 배럴을 기록하며 1주 대비 444만 5000배럴과 213만 7000 배럴 감소했다.

당초 Reuters는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각각 320만 배럴과 70만 배럴 감소, 중간유분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1주 대비 3만 2000배럴 증가한 942만 9000배럴을 기록했다고 EIA는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946만 5000배럴) 이후 최고치다.

리비아 증산 우려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NOC사가 올해 말까지 생산량을 125만 배럴로 증대하고, 2018년에는 다시 150만 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94.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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