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지역 폐자원 에너지산업 육성에 나선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2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폐자원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워크숍 개최 및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인 ‘도서지역 현장 이동형 1톤/일급 해안 폐기물 고형연료 생산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의 성과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폐기물자원화 전문가인 박기영 교수(건국대학교)의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와 이관용 박사(한라오엠에스)의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랍화 기술’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과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이 자리에서 폐자원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건국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단장 박기영)과 ▲폐자원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공동기획·추진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 등 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형진 원장은 “전남지역의 해안폐기물 처리와 폐기물 에너지화의 일거양득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는 향후 폐자원 에너지를 통해 산업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지역 현장 이동형 1톤/일급 해안 폐기물 고형연료 생산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은 미래에스아이가 주관기관으로 녹색에너지연구원, 목포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엠엔테크가 참여해 2019년 9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도서지역 적용 가능한 이동형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산화탄소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나아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