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석유시장 영향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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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7.12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9.70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9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증가 및 재고 감소 전망치 상회, 리비아 증산 우려,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47.1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49.7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21달러 상승한 47.41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지나 19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지난 6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유국 러시아 회동 전 관망세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오는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릴 공동감산점검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은 세계 원유 재고 감산을 위한 사우디의 추가 감산 의지를 관망하고 있다.

지난 19일 Financial Times는 영국 석유정책연구소(PPI)보고서를 인용해 사우디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생산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수출량을 100만 배럴 가량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 보도했다. 5월 사우디 원유 수출량은 전월 700만 6000배럴에서 692만 4000배럴 감소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7% 하락한 94.24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석유시장 균형 지원 발언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석유시장 수급 균형을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환영하며 이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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