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환그룹, 전력수요반응 시장 진출한다
세환그룹, 전력수요반응 시장 진출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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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 "에너지안보, 공급 안정성 중요"

▲ 전력수요반응 프로세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세환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전력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력수요반응은 국가피크전력시간에 전력거래소의 감축지시에 반응, 전기사용자가 전기사용량을 감축하면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세환그룹은 수요관리사업자로서 절약 가능한 전력량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고 실시간 급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만채 세환그룹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96%에 달하며 에너지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급의 안정성”이라며 “세환그룹이 수요관리사업자로서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국내 전력수요반응자원 참여고객 확대를 통해 대규모 정전예방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환그룹은 지난해 에너지 사업 부문을 신설한 세환그룹은 기존 지능형전력망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 및 폭넓은 교류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ICT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개발과 투자에 힘써왔다.

또한 현재 국내 전력수요반응 제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외국계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시장에 국내 ICT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까지 국내 최대 수요반응자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4기 전력거래기간(2017년 11월25일~2018년 11월24일) 전력수요반응 참여를 8월까지 사전 상담 및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국내 최저 전력거래 수수료 적용과 맞춤형 에너지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고, 세환그룹이 하반기부터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및 지정병원 제휴할인 등 파격적인 부가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단계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스마트 농장 및 전기차 충전 등 스마트그리드 보급과 확대를 위해 향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M&A를 통해 2020년까지 전력수요반응 분야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세환그룹은 공식 홈페이지(www.sehwangroup.com)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등 일시적으로 전력감축이 가능하거나 국가피크전력시간에 실시간 급전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수요반응 참여 상담 및 등록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울, 대구, 울산 각 사무소에 전문 컨설턴트가 파견, 상담신청 시 사업장 방문을 통해 전력수요반응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본사에서 직접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여 에너지 진단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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