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남지사 배 승춘 지사장
한전 전남지사 배 승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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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1.0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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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의 경영과 고품질 전력공급에 역점”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전력공급과 서비스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배승춘 지사장은 현장에서 뛰고 있다. 올해 전남지사는 어떤각오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 신년소감은.


새해에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을 위한 열린 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전남지사가 되기위해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 신년도 전남지사 역점 사업은.


고객만족경영으로 고객이 중심이 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편의위주의 업무개선으로 납기일 고객 선택제도도입, 장기간 사용량없는 고객 관리개선 등의 서비스를 다양화하겠습니다.

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전기품질 유지와 전력설비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후 및 불량 지중설비 정비, 변압기 소손 예방활동 적극 추진, 조류고장 예방대책, NDIS DB 구축 확대, 배전철탑 보수 및 예방정비, 지중화 사업확대, 판매 SI 본격 시행 대비 등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한전 분할과 같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는 직원들에게 하실 말씀은.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은 의식과 발상의 전환입니다.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것부터, 스스로 변화를 도모하고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단한 자기개발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전기공사업계를 비롯한 전기산업계에 부탁이 있다면.


전기공사업계 여러분께서는 시대의 변화에 편승해 새로운 기술과 공법의 개발로 시공품질을 향상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부정부패 척결운동에 적극 동참해 공사수행과 관련해서 어떠한 부조리와 잡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1973년 한전에 입사한 후 30년이 넘도록 한전인으로 일관해온 배승춘 지사장.

광주전력처장과 본사 배전처장을 거쳐 전남지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그만큼 내실있는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승춘 지사장은 올해로 예정된 한전의 구조 개편속에서 경륜에 걸맞은 중대한 역할을 해낼것으로 전기산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가는 전남지사’의 앞서가는 활동


양질의 전력을 위한 기술의 연구개발

국가시책과 지역봉사 활약 두드러져



한전 전남지사 관내는 도시, 산업단지, 농촌 그리고 도서가 망라돼 있다. 전력소비형태의 종합전시장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전력을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애로점이 많다.

한전 전남지사 환경에 위험요소가 많다는 의미이다.

2002년11월26일 전기공사협회 광주지회가 마련한 경영세미나에 참석한 한전 전기지사 배승춘 지사장은 “한전 전남지사는 광주, 전남지역에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무엇이 양질의 전력인지 정확히 정확히 모르는 일반이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이는 수사적인 표현이겠지만, 그곳에 참석한 이들은 전기공사업체 사장과 대표자들이다. 전기 전문가인 그들에게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는 것은 바로 전남지사가 송배전에서 얼만큼 자신을 가지고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전형적인 농어촌의 장긍장 선로로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전남지사이지만 이를 기회 요소로 전환시켜 양질의 전력공급을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위치는 물론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는 한전 전남지사 임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전남지사의 캐치프레이즈는 ‘앞서가는 전남지사’이다.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제반활동이 타지사에 비해 앞서 가야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한전 고유의 본업인 양질의 전기공급에서 비교우위에 서지 않으면 안된다.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이를위해 전남지사가 어떤 노력을 해오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8회 한전품질경영상에서 우수사업소 선정과 국가 품질 경연대회에서의 전남지사의 실적이다.

경연대회 영업분야에서 한전은 5개 부문에서 대통령을 수상했으며 이중에서 3개 부문이(전남지사 서광주지점, 영광지점, 순천지점)전남 지사 관내 팀들에게 주어졌다. 이는 한전 전남지사의 품질경영에 관한 열의와 그 성과를 말해준다.

이와관련해 한전 전남지사의 간부들은, 배승춘 지사장의 품질경영 마인드가 전남지사의 관내 직원 모두에게 확산된 결과라고 말했다. 품질경영이 지사장에서 비롯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지사장의 품질경영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품질경영의 측면에서 2002년도에 전남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업무는 무고장 100일 달성 운동이었다. 이는 일정기간동안 고장을 일으키지 않게 하자는 목표기간 달성이 아니라 기술과 경영의 혁신을 통해 전남 지사관내의 고장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의도였다.

이외에도 전남지사의 자랑거리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자랑거리중의 하나는 바로 직원모두의 도전과 성취다. 이미 언급한바 있지만 환경이 호의적이지 않은 이곳에서 전남지사 직원들은 최고의 전력공급을 위해 오늘도 도전하고 있고 또 그걸 이루어내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법종 기자 power@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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