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김 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3.01.03 0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혼연일치로 기업경쟁력회복에 노력하길
癸未年 새해를 맞이하여 전기산업계의 번영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실길 바랍니다.

우리의 터전인 전기산업은 그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면서 성장해 왔습니다만, 주요 부품·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부족과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조성되고 있는 업체간 과당경쟁 심화를 비롯하여 세계 경제침체의 장기화와 이로 인한 동남아 주변시장의 동반 경기하락의 영향으로 시련을 겪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세계가 각국의 이익을 고려하는 자유무역협정(FTA)체제로 하나의 시장으로 변모해 가고있는 글로벌 시대에 무한경쟁을 해야하는 냉엄한 현실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변여건이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업계도 이제 내수시장을 과감히 탈피하고 일류화, 선진화된 기술개발에 사력을 집중함으로써 세계와 건전하게 경쟁하고 수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진흥회와 언론사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신선한 매체로서의 동반자적인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제까지 양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었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보유자원과 역량을 핵심사업에 집중 투입함으로서 품질과 기술력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와 근로자가 하나가 되어 기업의 경쟁력회복에 다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중전기기업계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대처해 왔듯이 올해에도 이런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정진한다면 우리의 앞길은 결코 어두운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우리 업계 모두가 주인이며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단체라는 소명감으로 항상 업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업계와 동고 동락 하겠습니다. 업계 여러분들께서도 진흥회를 최대한 활용하시고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