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未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전기인으로서도 대단한 격동기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아세안게임 등 국가의 위상을 드높힌 국제행사를 온국민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원활히 치뤄낸 바탕에는 한건의 전기사고도 없도록 예방점검에 철저를 기한 모든 전기인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는 우리 전기인의 묵묵한 구슬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전기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기로 인한 화재가 아직도 30%를 점유하고 있어 모든 전기인의 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자기성찰이 요구되는 때에 늦게나마 전기사업법이 개정되어 모든 국민에게 보다나은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2003년을‘전기재해 감소의 해’라는 목표아래 여섯가지 세부 실천사항을 정하고 전직원의 역량을 모아갈 것입니다.

첫째, 전기화재 점유율 24%이하 달성을 위한 부적합 설비의 적극적인 개선유도

둘째, 엄정한 점검·검사를 통한 완벽한 시공유도, 셋째, 화재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 넷째, 언론매체를 통한 전기안전 홍보 강화로 모든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다섯째, 신속한 고충처리 및 기술지원으로 고객의 불편해소, 여섯째, 영세수용가에 대한 무료 봉사활동 확대.

고객은 기업으로 부터 최고의 품질(Quality)과 저렴한 비용(Cost)으로 적기에 납품(Delivery) 받기 원하므로 우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고객의 욕구충족을 위하여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전기사용을 위해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있는 전기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새로운 기술을 부단히 개발하며, 모든 업무를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하여 고객중심의 전기안전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김해지역에 사업장이 신설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불편하였던 김해지역 시민들에게 최상의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개설초기에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기인 여러분 고객의 안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처럼 현실에 안주하고 선래를 답습할 경우 국민으로부터 배척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고객을 위한 최상의 전기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모두 희망찬 새해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딥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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